日 IT 위크가 인정한 부산 IT기업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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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수출 성과… 추가 계약 협의

부산지역 IT 기업이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40억 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Japan IT Week(재팬 IT 위크)'에 부산 기업 ㈜에스위너스, ㈜이즈커뮤니케이션즈가 참여 357만 달러(3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가로 200만 달러(21억 원)의 계약도 협의 중이라 성과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재팬 IT 위크는 전세계 23개국 1800여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IT 관련 행사다. 글로벌 규모의 행사에서 부산 기업이 계약을 따낸 것은 부산의 기술력이 경쟁력이 있다는 증거기도 하다.

에스위너스는 국내 유일의 컨테이너 봉인 상태와 화물 위치 추적 관제 솔루션을 보유한 물류 IT 전문 기업이다.

이즈커뮤니케이션즈는 적외선 센싱을 이용한 디스플레이용 영상 터치모듈로 해외시장에서 호평받는 부산기업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최근 일본에서 IT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 제품을 알린 것은 큰 수확이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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